호주와 뉴질랜드

뉴질랜드 여행기 3 - 남섬의 아름다움

건축사 2015. 12. 4. 12:04

11(목요일)   남섬, Queenstown

 아침식사 후 마우리족의 고향인 로토루아에서 2일간 묵었던 호텔을 나와 남섬, Queenstown으로 가기 위해 다시 4시간거리의 오클랜드 공항으로 이동하였으며 돌아가는 중간에 이곳에 유명한 알파카 이부자리공장을 방문하였는데 값이 300만원대이고, 또 공항근처에 왔었는 건강보조품으로 치매에 좋고, 눈에 좋고 하면서 수십만원씩 하는 약품머드제품?을 사는구나. 우리는 많이 사지는 않았지만, 점심은 공항에서 간단히 하고 12시 비행기를 타고 여왕(Queenstown)의 도시 , 호수와 만년설, 절경의 도시, 정말 아름다운 도시! 퀸즈타운에 약2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했구나. 오클래드에서 출발 할 때까지만 하드래도 계속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우리를 반기기 위해서 인지  너무나도 맑은 봄, 초여름 날씨가 정말 원더풀 하구나,
이곳에 도착하자마자 번지점프로 유명한 곳으로 가는데 정말 이곳의 자연환경을 말로표현 없을 정도로 아름답구나,
아름다운 계곡, 너무나 맑아서 푸르다 못해 에머랄드색을 띠고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수량이풍부한 물, 우리나라 개나리와 같은 온 산을 노랐게 물들이는 마우이족의  고유의 꽃, 코파니!
비록 번지 점프는 못했지만 가는 길에서 남섬의 아름다움을 처음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구나.
이어서 Arrow Town 을 방문하였는데 1880년경 이곳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물에 빠진 개의 털어서 사금이 발견되어 골드러시로 개발된 Arrow Town(정말 조그마한 마을)을 구경하였는데   참 마음 아픈 추억을 되새기게 되었구나, 개발초기 중국인들이 들어와 노동을 하였는데 지금도 남아있는 움막, 한 평이 될까하는 움막공간에서 짐승같이 살아갔을 중국인을 생각하니 우리 조상들도 당시에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팔려가 이와 같은 생활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남의 나라 일 같지않게 가슴이 정말 미어지는 것 같이 아팠구나. 기억을 되집어 보면  1986년 내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잠간 머무를 때 시내에 차이나타운이 매우 발달되어있고  또 금문교 아래 아름다운 곳에 중국인  공동묘지가 있어 어떻게 중국인이 이렇게 많이 있고 중국상권이 발전되어있냐는 물음에 미국친구가 1800년대에는 중국청조시대로 너무나 가난해서 밥만 먹여준대도 중국인들이 무조건 서양  선박에 타서 미국으로 건너와 금문교  건설에 동원되었고 수도 없이 개죽음을 당하였으며 아프리카 노예들과 다름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당시 중국인들이 미국만이 아니라 이곳 뉴질래드로도 영국인들이 중국인을 동원한 것을 느끼게 하는구나슬픈 추억을 다시 기억하게 되어 둘러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구나.
다시 퀸즈타운 시내로 돌아와 시내를 조망하면서 다시 한번 여왕의 도시라는 이름을 붙일 만한 도시임을 느끼게 하는 곳을 둘러보았다(아래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큰 호수주변에 위치한 퀸즈타운은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도시구나, 호수와 주변산과 구능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거슬리지 않게 조화롭게  건축된 도시는 한폭의 예술품을 보는 것 같더구나.
쾌속보트, 시속 85km 속도로 40km의 타운의 호수와 주변 강을 타면서 느낀 자체의 쾌감과  아름다운 주변환경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되었구나, 비록 일행 중 한 사람이 극심한 배 멀미를 앓아  쾌속선 선장의 묘기를 모두 다 경험할 수는 없었지만 참 즐거운 시간을 갖었구나. 특별히 다행한 것은 네 엄마가 더 문제를 일으킬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이제는 시건(성숙)?이 들어서인지 즐길 줄을 알더구나.
저녁으로 어린 양고기 구이로 저녁을 하고 외할어니랑 엄마랑 도심호수주변을 산책하고 이곳의 유명한 와인을 한 병 사서 숙소로 들어와 전일에 이어 와인을 겯들인 고스톱 판을 다시 시작하였으나 또 나는 피를 보고 내일을 기하며 쓴 가슴을 보듬었구나. 정말 네 엄마랑 외할머니 고스톱 실력이 심히 의심스럽게 느껴지는 여행이구나.

마우이족의  고유의 꽃, 코파니!,

번지 점프,

에머랄드 빛의 계곡 물,

Arrow Town의 중국인 움막

쾌속보트, 시속 85km 속도로 40km의 타운의 호수와 주변 강을 타면서 느낀 자체의 쾌감과  아름다운 주변환경을 느끼는 기회가 됨

큰 호수주변에 위치한 퀸즈타운, 정말 그림같이 아름다운 도시, 호수와 주변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거슬리지 않게 조화롭게 그려진 한 폭의 예술품!

 

숙소에서 바라본 퀸즈타운 전경

키위
이곳 뉴질랜드에는 3가지의 키위가 있다
원래 이름인 이곳의 토종새 키위, 이 새는 이곳에 천적(뱀도 없이 정말 깨끗한 나라)이 없다 보니 날아다닐 필요가 없어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는 새로써 마우리족이 이곳에 이주한 후 무차별 사냥하여 현재 거의 멸종단계로 보호하고 있는 실태이며,
둘째로 중국 참다래를 도입하여 현지화하여 전세계에 주력수출품이 된 과일인 키위.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서양 이민족을 총칭하는 키위족. 특별히 집안일에 있어서 주부를 철저히, 잘 도와주는 서양 남자를 칭하는데 이유는 키위새에서 나온 말로 키위새는 날지도 못하고 특히 알이 너무 커서 암 키위새들이 알을 낳는 과정에 많이 죽기 때문에 숫놈이 알을 부화하고 모든 부양을 담당함으로 부르게 된 것이라 함. 즉 이곳은 여성의 천국임. 키위새와 관련 현재는 키위새를 보호하기 위해 알을 제왕 절개하여 낳게 한다는구나,

이 무는 참다래인 키위 나무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