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수요일) 마우리족의 주요 거주지인 로토로우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남쪽 100여 KM에 위치한 마우리족의 주요 거주지인 로토로우에서 보냈다, 어제저녁 이곳에 도착하여 온천을 즐긴 도시로 이곳은 간헐천이 도시 곳곳에서 품어져 나오며, 유황냄새가 진동하는 온천 휴양관광도시로써 오전에 이 나라의 주력산업인 목축과 낙농을 상업화한 테마파크와 같은 목장을 방문하여 18종류의 사육하는 양(내가 알고있는 양은 메리노 한 종류뿐)과 젖소, 야크, 사슴 등 목장을 구경하고 양털을 깍기쇼를 보고, 이곳이 유명하고 이런 테마파크가 되게된 동기는 이목장의 목장주 형제,자식이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전세계 양털깍기 대회에서 일등을 하고 TV쇼에 나가면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우리 같은 목축에 생소한 사람에게는 눈요기감이 될 만한 것 같구나, 또 이곳, 북섬의 주요과일인 키위로 만든 와인을 시식하고 오후는 하와이 전통 무용과 너무도 흡사하고 다른 폴리네시안 민속놀이와 유사한 마우리족 전통공연을 보았으며,
이 나라에서 인공 조림한 레드우드숲을 가보았는데 이 나무는 뉴질랜드가 2차 대전에 참전해준 기념으로 미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자생하는 레드우드를 이식하여 오늘의 숲을 이룬 것으로, 아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금문교를 건너서 북쪽에 위치한 미국의 래드우드 숲을 가본적이 있는데 이 나무는 현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오래 생존하는 나무로 120m 높이로 현존하는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이며, 이곳의 나무도 가장 오랜된 나무가 103년 된 나무로 그앞에서 시진을 찍었는데 이 나라도 조림에 대단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구나. 그리고 거버너 가든(최초의 온천탕을 개조하고 주변을 전부 정원으로 꾸밈)을 구경하였다.
점심으로는 간헐천지역의 주요 요리인 찜요리인 항이식(간헐천에서 증기로 직접 익힌 고기와 감자 등 채소를 조리한 전통요리)을, 저녁으로는 우리나라의 홍합과 유사하며 다만 겁질에 푸른색이 있는 청록홍합탕을 먹었구나, 바쁘게 하루를 보냈고, 저녁에는 여행일정을 일찍 마쳐서 외할머니랑 엄마랑 시내 숙소가까이에 있는 서양식 Pub Style 맥주집으로 가서 이곳의 맛있는 맥주(일반맥주랑 Dark맥주를)랑 감자안주로 서양식분위기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고 또 숙소로 돌아와 고스톱을 했는데 아빠가 결단이 났구나 내일은 본전을 찾아야 하는데 두분 여자분들이 보통이 아니라서 만회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내일(11일)은 다시 오클랜드로 올라가 뉴질랜드의 최고의 경관지역인 남섬으로 내려간다.
로토로우 간헐천
간헐천
마우리족 전통 공연
마우리족 조상이 이곳으로 올때 타고온 목선
인공조림 레드우드 숲
"키아우라"
뉴질랜드 원주민 마우리족의 안녕하세요라는 인사 말이다. 또 처음 만났을때는 서로 코를 부비는 인사법도 있고, 어떻든지 마우리족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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