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여행

5 일차 4/24일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건축사 2015. 12. 3. 22:04

5 일차 4/24


런던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 아침에는 영국의 자연사박물관이 있는 South Kensington에 들렀으나 Open시간전()이라 입장을 못하고 주변에 있는 Hyde ParkRoyal Park를 둘러보았다, 영국의 전통 정원양식을 볼 수 있었으며 정말로 광활한 규모로 부럽다. 넓은 정원, 큰 나무, 갖가지 꽃, 모두가 어울린다.

 

이어서 Notting hill영화로 유명한 곳, 노팅힐에 왔다,
줄리아 로버트(Julia Roberts)와 휴 그란트(Hugh Grant)가 주연했던 영화, 내가 보았던 영화라서 이곳이 좀 더 가깝게 다가오는 것 같았다. 이곳 노팅힐에서 이혼 남으로 책방을 운영하던 휴 그란트가 미국 유명배우를 우연히 만나 사랑을, 감히 쳐다보지도 못할 줄리아 로버트와 사랑을 이루는 Notting hill영화, 그 영화의 중심, 이곳에서 휴 그란트가 운영했던 것 같은 책방을 보고 또 영국에서 전통 시장으로 유명한(토요일은 규모가 대단하다고 함) Portobello시장을 둘러보았는데 정말 새로운 느낌이다, 우리 전통시장의 느낌과 같은 것도 있고 전혀 다르기도 한 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영국의 전통적인 물품을 난전에서 구입할 수 있고, 특히 영국의 오래된 사용하던 본차이나 도자기를 구입할 수도 있고 또 치즈, 과일, 빵 등 먹거리들도 풍성하여 오전이었지만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노팅힐 영화의 포스터를 인쇄한T-샤스

                           사용하던 중고카메라

시용하던 도자기 판매 좌판

            올리브

 


이제 이곳 노팅힐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하고 공항으로 가서 파리로 갈려고 한다. 이곳 런던에 있는 동안 정말로 날씨가 좋았고(저녁에는 칼 바람으로 추웠지만) 계획 했던 곳을 대부분 둘러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런던에서 머물렀던 호텔

 

런던에서의 숙소는 시내관광을 위해 지하철로 접근이 용이하고 늦은 밤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도착한 후 접근이 쉽고 특히 프랑스로 이동 시 Gatwick공항으로의 교통이 용이한 Earl’s Court지역에 Hotel을 준비하였으나 1차 너무 도심이라 전반적으로 비싼 지역이고 또 너무 늦게 호텔에 Check In하여 제일 나쁜 방을 배정되어서인지 너무 좁고 불편했었다, 다만 교통비용은 이곳 런던의 비싼 교통비용을 고려한다면 매우 경제적으로 지출하였다고 생각한다, 좀 힘들었지만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까지 들어오고 또 시내교통을 위해 공항역( Metro Station)에서 Oyster카드(영국사람들이 굴을 좋아해서인지 이름을 이렇게 지었네.) 구입하여 지하철을 이용하였고, 시내에서 Gatwick공항까지가는 교통편이 불편하고 비용이 비싼 편(보통 인당 15-20파운드)이나 이지버스(최소비용임-한국에서 구매해서 감) 정류장이 숙소 가까이에 위치하여 이용하여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전체일정상 영국에서의 여행기간을 길게 잡을 수가 없어서 짧은 시간에 돌아볼 수 있는 도심부분에 집중했고 외곽으로 바스톤 지역을 투어 하면서 영국의 고대와 현대, 중심과 지역을 느껴볼 수 있도록 계획한 여정을 대부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영박물관을 방문할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지만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과거에 둘러보았기에 위로해 본다.

그리고 북해 석유의 전진 기기인 스코틀랜드, 그 수도인 에든버러를 가볼 수 없었는데 이곳은 나중을 기약해본다.

 

! 자유여행 힘들다, 정말 강행군이다
하루 보통 2만보 이상을 걸어야 하고, 또 교통에서부터 먹는 것 관광하는 것 모두를 자신이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천해야 함으로 여유시간을 갖을 수 없고, 또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밤 늦게까지 여행을 계속하다 보니 잠자는 시간도 부족하여 가져간 동양화를 한번도 펼쳐볼 수가 없었다 또 가져간 소주도 다 먹지를 못하고 남에게 주는 등 선정?을 배풀 기회를 가졌었다, 그만큼 술 먹고 한가하게 즐길 여유가 없다.

지난 12월에 호주/뉴질랜드 여행시에는 거의 매일 동양화 놀이를 하고,또 그 지방 와인이나 맥주를 사서 먹고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었는데. ! 이런 자유여행은 우리 같은 중 늙은이에게는 대단한 용기와 체력과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실수 한가지, 영국에서 파리로 가는 항공으로 저가항공인 이지젯을 이용하였는데 대부분 저가 항공은 Gatwick공항을 이용하며, 화물도 1 20-23KG기준으로 별도 비용을 사전 지불해야 하는 규정인데, 공항 도착하여 Luggage를 먼저 붙인 후 조그마한 가방을 들고 보안Gate를 통과하는 도중 Swiss Knife(큰 것으로 120불정도하는것며 여행중 필수품임)가 발견되어 칼을 폐기해야 할 상황이 발생함, 다행히 되돌아 나와 추가비용 없이 작은 가방전체를 수화물로 붙여서 해결했지만, 수화물 붙이기 전에 필히 재확인이 요구된다,    끝